Book 책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을 기념하며] 내가 노벨문학상 소설을 읽고 있다니 오래살고 볼일이다

난 1년에 몇 권을 책을 읽을까?
책을 안 읽는 내가
노벨문학상 소설을 읽고 있다니
오래살고 볼일이다.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은
우리나라가 노벨문학상을 타기 힘들 거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한국어를 유럽사람이 이해하기 힘드니까
번역을 한다고 해도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그러시면서
김상용님의 시
남으로 창을 내겠소라는 시 한 구절을 소개하셨다.
“왜 사냐건 웃지요”
이 문장을 어떻게 번역하고
이해하겠냐고…
어떤 사람이 왜 사냐고 물으니
대답 대신 웃었다는 것인데
이것 웃는게 아닌
미소와 슬픔이 섞인 복잡 미묘한 감정인데
해석하는 사람마다 달리 할 수 있으니
해석이 다르게 될 수 있도록 번역하기 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 지 언 20년이 넘었다…
오래살고 볼일이다.
우리나라가 노벨문학상을 탔다니
그 선생님이 살아 계셨다면
과연 어떤 생각을 하실까?
오래살고 볼일이다.
물론 이런 몇 개의 문장은 번역하기 힘들 수 있다.
이걸 그대로 번역하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말하려는 본질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삶이 고단하지만 기쁨도 있다는 것
기쁨도 있지만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슬픔도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
우리는 다 같이 삶을 살아가니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강 작가님의 가
자신이 좋다고 해서 남에게 강요하는 것은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걸 이해할 것이다.
나에게
왜 사냐건 웃지요.
안될 거라 생각하는 것도 생기니까
희망이라 생각하는 것도 이뤄지니까
오래살고 볼일이다.
소년이 온다 (Human acts)가 출판된지 10년된 책이라 작가의 이력이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님의 책은 1쇄 책은 리셀가가 장난이 아니겠다!

